2025/04 132

오은영리포트 : 모야모야병으로 무너진 가족, 여섯부부 남편의 눈물과 희망

7일 밤 방송된 MBC 에는 ‘우리 가족은 영원히 여섯 명’이라고 말하는 남편이 단독으로 출연했습니다. 스튜디오에 혼자 선 그는 셋째 아들을 모야모야병으로 떠나보내고, 아내까지 같은 병으로 식물인간이 된 비극을 털어놓았죠. 방송은 “병보다 관계가 먼저 무너질 수 있다”는 오은영 박사의 메시지를 통해, 가족이 다시 서기 위한 첫걸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방송에서 본 가족 이야기남편과 네 아이, 그리고 병상에 누운 아내까지 이 집은 명목상 ‘여섯 식구’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남편과 세 아이가 병원과 집을 오가며 하루하루를 버팁니다. 제작진이 따라간 병실에서 남편은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오늘도 잘 다녀올게”라고 인사합니다. 카메라에는 침대 곁에 놓인 결혼사진과 아내의 미소가 대비되어 더 큰 먹먹함을 안겼습니다..

방송 2025.04.09

대선후보, 21대 대통령 선거 6월 3일 장미 대선의 향방은?

대선후보 지형이 60일 만에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4 월 4 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전원일치로 인용하면서, 대한민국은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과 동시에 60일 이내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했죠. 정부는 6 월 3 일을 21대 대통령선거일로 잠정 지정했고, 후보 등록은 5 월 10~11 일, 공식 선거운동은 5 월 12 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왜 60일 내 선거인가? 헌정 절차 한눈에 보기현행 헌법 68조 2항은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의무화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같은 조항이 적용됐지만, 이번엔 일정이 더 촉박합니다. 여야가 경선 일정을 ‘압축 모드’로 돌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경제·외교 현안이 산적한 만큼 ‘속도전’과 ‘검증전’이 동시..

정치,사회 2025.04.09

악연 결말 해석: 시계가 말한 운명의 카운트다운, 당신은 보셨나요?

악연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글로벌 순위를 빠르게 점령하며 “올해의 K‑스릴러”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습니다. 6부작이라는 짧은 호흡 안에 얽히고설킨 인간관계, 날 선 반전, 그리고 엔딩을 장식한 시계가 강렬한 여운을 남기죠. 여기서는 스포일러를 포함해 줄거리부터 결말, 시계가 품은 상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줄거리 한눈에 보기 정민은 성심종합병원 외과 의사이자 ‘과거의 시간’에 갇힌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 겪은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트라우마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죠. 병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고들이 그의 기억을 계속 자극하고, 숨겨 둔 진실을 파헤치려는 집착이 시작됩니다. 주연은 정민의 동료이자 과거 사건과 비밀스럽게 얽혀 있는 인물. 차분한 외면 뒤에 죄책감과 분노를 품고 있으며..

넷플릭스 2025.04.09

김민희득남, 65세 홍상수 늦둥이…호적·재산 문제 핵심 정리

김민희득남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포털과 SNS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배우 김민희(43)가 최근 경기 하남의 산후조리원에서 아들을 출산했고, 연인 홍상수 감독(65)이 곁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2016년 열애 인정 후 9년 만에 맞이한 첫 아이지만, 홍 감독이 아직 법적 혼인 관계를 정리하지 못해 ‘호적’과 ‘상속권’이 뜨거운 화두가 됐습니다. 불륜설→임신설→득남까지, 3개월의 타임라인 1월 연예 매체를 통해 임신설이 처음 보도됐고, 2월 인천공항에서 만삭 모습이 포착되며 출산 임박설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4월 8일, 영화계 관계자들을 통해 득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다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호적 대신 ‘가족관계등록부’…무엇이 달라졌나2008년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모든 국민은 ‘개인 단위’..

방송 2025.04.09

오타니 트럼프 “영화배우 같네” 백악관서 감탄한 이유는?

LA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트럼프는 오타니를 향해 “영화배우처럼 보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프로토콜을 넘어, 미국 사회에서도 오타니의 입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월드시리즈 우승 팀, 백악관 공식 초청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전통적으로 백악관에 초청됩니다. 올해는 LA 다저스가 그 주인공이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단을 백악관으로 직접 초청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애드먼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트럼프 “오타니, 유례없는 업적” 극찬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에 대해 “작년..

정치,사회 2025.04.08

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논란, 내란세력 방탄인가? 주권 침해 날치기인가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가장 핵심적인 사법기관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가 두 명의 헌법재판관(이완규, 함상훈)을 지명한 것을 두고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그 배경에는 '탄핵 심판 방어', '내란 관련 인물 임명', '선출직 대통령 권한 침해' 등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임기 막바지 총리의 ‘방탄 지명’ 논란  한덕수 총리는 지명 이유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경제부총리 탄핵안이 본회의 상정 대기 중이며, 경찰청장 탄핵 심판도 진행 중이므로 헌재 재판관 구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차원이다.” 하지만 이 논리는 오히려 정반대의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총리가 직접 ..

정치,사회 2025.04.08

김지민 김준호 결혼? "안 해!" 돌싱포맨서 폭탄선언, 그 진심은?

개그맨 커플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설에 불이 붙었다가, 한 마디로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바로 김지민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결혼 안 해!”라고 외친 장면 때문인데요.과연 이 발언은 진심일까요? 아니면 예능 특유의 웃음 포인트였을까요? 방송 속 분위기부터 두 사람의 실제 연애 상황까지, 지금부터 정리해드릴게요.  돌싱포맨에서 터진 “결혼 안 해!”…농담일까 진심일까?  2월 18일 방송된 '돌싱포맨'에서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의 분위기는 평소처럼 유쾌했고, 김준호가 입원 중이라 자리를 비운 사이 김지민이 대신 녹화에 참여한 것이었죠. 하지만 문제(?)의 발언은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 속에서 튀어나왔습니다. “진짜 결혼할 거냐?”, “김준호 어디가 좋..

방송 2025.04.08

노엘근황 : 故 장재원 의원 발인 후 심경 고백과 인생 전환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아버지 故 장재원 전 국회의원의 발인을 마친 후 처음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깊은 심경을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여러 논란 속에서 고통받았던 노엘이 이번에는 단순한 연예인 소식이 아닌, 인간적인 반성과 삶의 전환점을 고백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삼일 동안 정성껏 아버지를 모셨다”…진심 어린 고백  4월 7일, 노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를 삼일 동안 정성껏 모셔드렸다”며 장례를 마친 소회를 전했습니다. 글 속에는 발인 날의 따뜻한 날씨부터, 성공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죄책감, 생전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까지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그는 “밝게는 아니더라도 씁쓸한 웃음으로 보내드릴 수 있었다”며, 아버지와의 마지막 작별을 담담히 전..

방송 2025.04.08

김수현 방지법 국민청원…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 상향 목소리 커진다

최근 배우 김수현과 고 김새론 사이의 과거 교제 의혹이 불거지면서, 연예계 이슈를 넘어 법 제도 개정 요구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김수현 방지법’이라는 이름의 국민청원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청원은 2025년 3월 31일 게시 이후 일주일 만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며 국회 회부 요건을 충족했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처벌 기준 강화와 보호 연령 상향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의제강간죄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현행 ‘의제강간죄’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 동의한 성관계일지라도 형사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적 자기결정권이 충분하지 않은 나이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이지만,▶ 만 16세 이상~19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방송 2025.04.08

지연이혼 후폭풍… SNS에서 드러난 감정의 균열, 황재균과 ‘저격전’ 시작?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과 전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 후, 양측이 남긴 SNS 메시지가 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결혼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두 사람은 침묵을 이어오다 최근 들어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듯한 게시물을 연달아 공개하며 감정의 골이 다시 드러나는 분위기입니다. 지연, 이별 감정 담은 노래 영상 공개  지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 차량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선택한 곡은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이별과 후회, 오해를 노래한 발라드입니다. 특히 “네가 못한 숙제한 거잖아”, “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내 말이 상처였다는 말은 하지 마”라는 가사는 마치 지연의 현재 심정을 대변하는 듯해 팬들의 가슴을..

방송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