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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퇴마와 로맨스가 어우러진 SBS 금토드라마, 등장인물 및 관계도 정리

westlife8818 2025. 4. 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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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2025년 4월 1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됩니다. 판타지와 퇴마, 로맨스가 결합된 16부작 사극 드라마로,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도 스트리밍됩니다. 본작은 기존 원작 없이 오리지널 각본으로 제작되었으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이 출연해 귀신과의 사투 속에서 인간적인 이야기까지 풀어내는 신선한 세계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통 귀신과 무녀, 그리고 이무기의 이야기

 

드라마는 왕에게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이에 맞서 싸우는 무녀 여리, 사람의 몸에 빙의한 이무기 강철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강철은 서울 출신 검서관 윤갑(육성재)의 몸에 빙의되며 인간의 감정을 조금씩 이해해가고, 무녀 여리(김지연)와 복잡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극의 핵심은 여리와 윤갑(강철)의 관계, 그리고 왕실을 위협하는 팔척귀를 둘러싼 음모입니다. 드라마 전반에 다양한 귀신들이 등장하며 퇴마 의식, 한국 전통 설화의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관계도

 

 

  • 윤갑(육성재): 서울 출신 검서관. 강철에게 빙의된 후, 무녀 여리와 함께 팔척귀에 맞서 싸운다. 원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 궁에 들어왔다가 죽음을 맞음.
  • 여리(김지연): 영매이자 무녀. 악신 강철에게 어린 시절 몸을 빼앗길 위기를 겪고, 이후 무당의 삶을 거부해왔으나 윤갑의 방문과 함께 다시 팔척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 강철(육성재 1인 2역): 이무기. 인간 윤갑의 몸에 빙의해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여리에게 묘한 감정을 품는다.
  • 이정(김지훈): 조선의 개혁 군주. 선왕의 죽음을 기억하며 자신의 아들 원자의 광증에 충격을 받고 무녀 여리와 윤갑을 궁으로 불러들인다.
  • 팔척귀: 왕실에 원한을 가진 대표 악귀. 외다리귀, 수살귀, 야광귀 등과 함께 등장.
  • 가섭스님(이원종), 노스님(우상전): 구병시식이라는 불교식 퇴마의식을 행하는 승려들. 빙의된 영가를 천도하는 역할.
  • 최인선(신슬기): 조선 궁중의 인물. 단아한 외모로 극의 분위기를 더함.

 

 

연출 및 극본 정보 연출은 '철인왕후' 윤성식 감독, '왜 오수재인가' 김지연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극본은 '왕의 얼굴',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맡아 강한 서사와 한국 전통 설화적 상상력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첫 방송에 앞서 기대 포인트

 

  • CG로 표현될 한국 전통 귀신과 퇴마 장면
  • 윤갑-여리-강철 간의 삼각 관계와 갈등
  • 정치와 신령이 얽힌 미스터리한 궁중 이야기
  • 개혁 군주 이정의 고뇌와 극적인 서사

 

 

드라마 '귀궁'은 오랜만에 등장하는 전통 퇴마물로서, 사극과 판타지, 로맨스가 조화된 새로운 장르의 시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한국 설화 속 귀신들을 현대적 영상미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큽니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2025년 4월 1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도 동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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