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9혁명 65주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봄의 기록 1960년 4월 19일, 대한민국의 거리는 학생과 시민의 목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총 대신 펜을 든 이들의 외침은 단지 정권 교체를 넘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향방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 출발점에는 ‘3·15 부정선거’라는 뼈아픈 역사적 사건이 있었습니다. 부정선거로부터 시작된 분노의 도화선 1960년 3월 15일, 제4대 대통령 선거와 제5대 부통령 선거가 동시에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이 선거는 독재를 연장하기 위한 기만의 장이었습니다. 자유당 정권은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고령을 의식해, 유사시를 대비한 부통령 자리에 이기붕을 당선시키기 위해 조직적인 부정을 자행했습니다. 야당 참관인 축출공개투표 강요투표함 바꿔치기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