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는 극한의 시련 속에서 시작된 사랑, 하지만 결국엔 평범한 현실의 벽 앞에서 흔들린 두 사람의 이야기. 영화 *에프터 에브리씽 (After Everything)*은 ‘병’과 ‘사랑’이라는 익숙한 재료를 사용해 우리에게 조금은 다른 결말을 건넵니다.
시한부 로맨스라기보다는, 관계의 유통기한과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에 더 가깝죠.오늘은 이 영화의 정보와 줄거리, 결말, 그리고 솔직한 감상평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에프터에브리씽 기본 정보
- 제목: 애프터 에브리씽 (After Everything)
- 감독: 해나 마크스, 조이 파워
- 주연: 제레미 앨런 화이트, 마이카 먼로
- 장르: 로맨스 / 멜로
- 러닝타임: 92분
-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개봉: 2018년 제작 / 국내는 2021년 11월 23일 VOD 개봉
- 관람 가능 플랫폼 (2025년 기준):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
줄거리 한눈에 보기
뉴욕을 배경으로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며 태평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청년 ‘엘리엇’.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날벼락 같은 소식이 들이닥친다. 생소한 이름의 암, 유잉 육종 진단.충격 속에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가게를 찾은 엘리엇은 단골손님 ‘미아’와 우연히 대화를 나누고, 거기서 처음으로 자신의 병을 털어놓습니다.
이 낯선 고백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빠르게 깊어지고, 곧 함께 병마와 일상을 이겨내는 연인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위기가 병 때문만은 아니듯, 사랑의 균열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찾아오고, 결국엔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죠.
결말 요약 (스포일러 주의)
영화의 후반부, 엘리엇은 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로운 삶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미아와의 관계는 계속된 갈등 끝에 무너지게 되죠.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지만, 이번에는 관계를 정리하는 자리입니다. 미아는 엘리엇에게 이혼을 제안하고, 둘은 친구로 남기로 합니다. 감정적으로는 여전히 남아있는 애틋함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더 이상 서로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기로 한 결정이었죠.이 영화는 "사랑은 극복의 수단이자, 동시에 놓아주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관람 후기와 리뷰: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얻었나?
기대했던 것
처음 제목과 줄거리만 보고 ‘시한부 청춘 로맨스’를 예상한 관객이 많았을 겁니다. 감정적으로 몰입하고 눈물 한 방울 기대했을지도 모르죠.
실제 감상 후
그러나 영화는 그런 감성적 몰입을 일부러 피하려는 듯, 일상적인 사건과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오히려 '병'이라는 소재보다 관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죠. 그래서 감정이 겉도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 장점: 제레미 앨런 화이트와 마이카 먼로의 현실적인 연기, 암이라는 소재를 ‘극화’하지 않고 담백하게 다룬 점
- 단점: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병이라는 소재가 전개에 깊은 무게를 주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음
출연진 정보
- 제레미 앨런 화이트 (엘리엇 역)
→ 드라마 *더 베어(The Bear)*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 - 마이카 먼로 (미아 역)
→ 잇 팔로우스와 더 게스트 등에서 깊은 내면 연기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 두 사람의 조합은 신선하면서도 안정적이었고, 특히 일상적인 장면에서 드러나는 감정선이 인상 깊었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이 영화, 추천할까?
- 추천: 감정적으로 폭발적인 클라이맥스보다 잔잔하고 현실적인 로맨스를 선호하는 분
- 비추천: 암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중한 메시지를 기대하거나, 감정 몰입형 멜로를 찾는 분
에프터에브리씽은 결국, 우리가 기대했던 전형적인 '눈물 버튼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와의 이별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 혹은 사랑이 끝나고도 남는 여운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충분히 울림 있는 작품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 영화가 전하는 가장 현실적인 메시지는,**“사랑은 끝날 수 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이 영화 어떻게 보셨나요? “관계가 끝나도 친구로 남을 수 있다”는 결말에 공감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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