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가수 그렉(Greg, 본명 그렉 리바 프리스터)이 한국에서의 따뜻한 삶과 음악 인생을 소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그는, 20년 전 교통사고로 약혼녀를 떠나보낸 아픈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상처를 한국에서 치유했다고 고백하며, "한국은 제2의 고향이 아닌, 진짜 고향 같다"고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수학 교사에서 가수로…그렉의 삶을 바꾼 한국행
그렉은 미국에서 수학 교사로 일하던 시절, 학생들의 무례한 행동과 총기 위협 등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매일 집에서 울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휴식을 권유받은 후 우연히 ‘한국’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2007년 영어 강사로 처음 한국에 발을 디딘 그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인 특유의 따뜻함과 정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후 한국은 그에게 삶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약혼자와의 이별…그렉의 마음에 남은 상처
방송 중 MC 김재원이 조심스럽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냐”고 묻자, 그렉은 “그 이야기를 하면 울 것 같다”며 말을 멈췄습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그가 과거 약혼자와의 이별을 떠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렉은 과거 방송에서 18살 때 만나 약혼했던 연인이 결혼을 불과 4개월 앞두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2005년 6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그는, 그해 2월 약혼녀를 잃고 큰 상처를 안은 채 살아왔습니다.
“한국에서 진심 어린 위로를 받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면접 당시 한국 사람들이 보여준 따뜻함이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단순히 직장을 찾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어준 한국의 정과 문화에 이끌렸다고 밝히며, 자신을 위로해 준 사람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가까운 사람을 잃은 상처를 한국에서 위로받으셨다고 하니 참 다행”이라며 공감과 격려를 전했습니다.
그렉이 말하는 한국, “진짜 고향 같아요”
마지막으로 그렉은 “한국은 제2의 고향이 아니라, 정말 고향 같다”고 말했습니다. 음악인으로서, 또 인간으로서 그가 느낀 한국의 따뜻함은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진정한 치유의 공간이 된 것입니다.
현재 그렉은 다양한 방송과 무대 활동을 통해 꾸준히 한국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활약 중입니다. 그의 진심 어린 삶의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요약 정리
- 그렉, 미국 출신 가수이자 전직 수학 교사
- 약혼자와의 이별, 교통사고로 인해 2005년 결혼 4개월 전 약혼녀 사망
- 한국에서 시작된 치유, 2007년 한국 정착 후 가수 데뷔
- “한국은 제2의 고향이 아닌, 진짜 고향 같다”는 진심 어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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