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모친상…사랑하는 어머니 떠나보내며 슬픔 속 빈소 지켜

20일,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 씨가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에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빽가 씨의 어머니께서 지병으로 별세하셨으며, 현재 유가족과 함께 조용히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된 빈소…발인은 22일 오전 예정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예정입니다. 장례 절차는 가족 및 가까운 지인 중심으로 조용히 치러질 계획입니다. 소속사는 고인의 유지를 따라 근조화환을 사양하며, 조용한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생전 방송에서 보여준 따뜻한 모자(母子) 관계

 

 

고(故) 차희정 여사는 생전 여러 방송에 출연해 아들 빽가와의 특별한 모자지간을 보여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MBC '세바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TV조선 '동치미',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함께 출연해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들려준 바 있습니다.

‘금쪽 상담소’에서의 눈물 어린 화해

 

 

특히 2023년 방영된 '금쪽 상담소'에서는 사춘기 시절의 갈등과 오해를 서로 풀어가며 눈물의 화해 장면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어머니는 "너무 말을 안 들어서 겁을 주고 싶었다"며 과거를 사과했고, 빽가 씨는 담담히 받아들이며 따뜻한 포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컬투쇼에서 전한 어머니의 건강 악화 소식

 

 

2025년 1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빽가 씨는 어머니의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이 온라인상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결국 이별의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은 깊은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

 

 

SNS와 포털 댓글란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따뜻했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으며, 팬카페를 비롯한 커뮤니티에서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예계 동료들도 조문 또는 메시지를 통해 빽가 씨와 그의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으며,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빽가 씨는 슬픔을 억누른 채 조문객을 정성스레 맞이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조용한 이별 속 깊어지는 그리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지만, 고인을 기억하고 함께 울어주는 팬들과 대중의 진심 어린 애도가 유가족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