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8월 4일 방송)에서 화가 부부 **정은혜(34)·조영남(42)**의 신혼 3개월 차 일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순수한 사랑과 예술로 이어진 삶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1. 예술로 이어진 인연, 그리고 결혼
정은혜와 조영남은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에서 처음 만나 1년간 연애를 이어간 뒤, 2025년 5월 결혼했습니다.
정은혜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캐리커처 작가로, 2016년부터 약 5,000명의 초상화를 그리며 뉴욕 등 국내외 전시에서 주목받았습니다.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을 맡아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조영남 역시 화가로 활동하며, 아내와 함께 그림을 매개로 소통하는 특별한 부부입니다.
2. 알콩달콩한 신혼, 그리고 서로를 향한 진심
방송 속 두 사람의 하루는 아침 모닝커피와 모닝키스로 시작됐습니다.
조영남은 말수가 적지만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스윗남’이었고, 정은혜는 “오빠 없으면 숨이 안 쉬어진다”는 말로 직진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때 서운함이 오가기도 했지만, 장모에게 몰래 보낸 음성 메시지에서 조영남은 “은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3. 가족의 솔직한 속마음
정은혜의 부모님과 동생도 함께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어머니는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현실적인 고민이 컸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아버지는 “은혜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지지를 보냈습니다.
결혼식에서 아버지가 “두 사람이 사회의 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며 눈물을 흘리던 장면은 방송의 감동 포인트였습니다.
4. 화려했던 결혼식, ‘우리들의 블루스’ 팀 총출동
2025년 5월 3일 양평에서 열린 결혼식은 ‘우리들의 블루스’ 동료 배우들의 축하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노희경 작가, 김우빈, 한지민, 이정은 등 유명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5.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 “숨이 안 쉬어진다는 고백에 눈물”
- “장애인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 감동”
- “예술로 소통하는 부부 멋지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6. 앞으로의 이야기와 2세 계획
제작진에 따르면 8월 11일 방송에서는 부부의 2세 계획과 더 깊어진 부부 케미, 그리고 작업 현장에서 보여주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정은혜의 리더십과 조영남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대화가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정은혜·조영남 부부의 이야기는 사랑·자립·예술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그들의 일상은 편견을 허물고,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가장 단순하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다음 방송에서 이어질 그들의 새로운 여정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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