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배인, LA 콘서트서 커밍아웃…K팝 최초 남돌 성소수자 선언

저스트비 배인, 역사적인 LGBTQ 커밍아웃

 

 

보이그룹 저스트비(JUST B)의 멤버 배인(본명 송병희)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에서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성소수자임을 당당히 밝혔습니다.

저스트비는 2021년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인은 팀에서 메인보컬과 최장신 멤버로서 활약 중입니다.

 

LA 콘서트 현장에서 이뤄진 감동적인 커밍아웃

 

 

지난 4월 22일, 저스트비의 월드 투어 콘서트 'JUST ODD'에서 배인은 레이디 가가의 대표곡 'Born This Way' 무대를 앞두고 "I'm f*cking proud to be a part of the LGBTQ+"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성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갯빛 깃발을 들고 공연을 계속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배인의 이번 선언은 케이팝 역사상 남자 아이돌이 공개적으로 성소수자임을 밝힌 첫 번째 사례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배인의 과거와 현재, 그 용기 있는 행보

 

 

배인은 과거 2018년 MBC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 본명 송병희로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최종 데뷔조에서는 아쉽게 탈락한 바 있습니다. 이후 저스트비로 데뷔하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팀 멤버들 역시 배인의 커밍아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무대에서 함께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같은 팀 멤버인 이건우는 BL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 그룹 내에서도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열린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해외와 국내 반응, 배인의 앞으로의 행보 기대

 

 

이번 배인의 용기 있는 고백에 해외 팬들은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현하며 환호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인의 이번 선언이 국내 케이팝 시장에도 다양성을 확장하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인의 당당한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은 저스트비 배인의 이번 커밍아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