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혼숙려캠프 ‘머슴 부부’ , 역대급 사연에 서장훈도 경악한 이유

westlife8818 2025. 4. 18. 10:21
반응형

 


애월 바다처럼 잔잔해 보이던 20대 남편 장강재는 새벽 물류센터, 밤엔 배달까지 뛰며 ‘머슴’ 모드를 자처했습니다. 문제는 집에 오자마자 요리·빨래·설거지까지 떠안는 구조가 1년 내내 지속됐다는 것. 부지런함 뒤엔 “미안해서라도 아내 눈치를 본다”는 고백이 숨어 있었습니다.

 

세 번 걸린 외도, 한 번 남은 신뢰

 


촬영 내내 히죽이며 “과거니까요”라던 그는 연애 시절 최소 3회 이상 바람을 피웠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아내 집에서 다른 여자와 녹음까지 남겼다는 사실. 장난처럼 툭 내뱉는 태도는 패널들조차 말을 잃게 만들었죠.

 

움직이지 않는 아내, 사실은 우울이었다

 


소파와 한 몸이 된 듯 보였던 30대 아내 박경애. 알고 보니
· 남편 외도 후 ‘배신 불안’으로 인한 무기력
· 전 남편과의 관계에서 겪은 아이 입양 트라우마
두 겹의 상처가 그를 눌러왔습니다. 낮잠과 잔소리는 그저 방어 기제가 된 셈이죠.

 

결핍이 만든 두 성격

 

 

  • 장강재: 아버지 폭력·가출 → ‘당장 즐거움’에 집착, 충동 지출과 외도
  • 박경애: 미성년 출산·입양 → ‘버림받을까’ 두려워 과잉 통제 or 무기력
    출신은 달라도 ‘정서적 돌봄 부재’라는 공통분모가 반복 갈등의 뿌리였습니다.

 

캠프가 제시한 미션

 


① 장강재 – 휴대폰 앱·카드 내역 공개, 개인 상담 의무화
② 박경애 – 하루 30분 ‘밖으로 나가기’ 활동 + 재취업 코칭
③ 부부 공동 – 1주일에 한 번 지출·가사 맞바꾸기 체험
④ 트라우마 세션 – 입양·폭력 기억을 함께 애도하며 ‘우리도 피해자’였다는 사실 인정

 

시청자를 위한 관계 회복 팁

 

 

  • 외도는 과거형이 아니다 : “한 번뿐”이라며 덮으면 신뢰 탱크는 0%에서 멈춘다.
  • 감정 기록표 만들기 : 똑같은 잔소리도 ‘불안’ ‘섭섭’ ‘무서움’ 등 정확한 감정어로 표현하면 충돌 대신 공감이 늘어난다.
  • 맞바꾸기 실험 : 경제·가사 역할을 최소 3일만 바꿔도 배우자의 ‘몸 피로+정신 피로’를 체험 가능.

 

남은 숙제

 


두 사람은 “헤어질 자유”도, “다시 시작할 권리”도 있습니다. 다만 불안과 결핍을 사랑으로 오해한 채 살면 비슷한 상처를 또 만들 수밖에 없겠죠. 변화는 ‘상대’가 아닌 내 패턴을 먼저 보는 순간 시작됩니다.

 

이번 회차가 불편해도 끝까지 본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가 겪는 부부 갈등 역시 화려한 드라마보다 더 기막힌 현실일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머슴 부부’의 선택, 그리고 내 관계의 숙려 기간… 댓글로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