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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미스터리 로맨스 사극으로 5월 16일 공개!

westlife8818 2025. 4. 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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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혜 작가의 소설 『탄금 :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시리즈 '탄금'이 오는 5월 16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물로, 화려한 캐스팅과 치밀한 서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금'의 뜻과 상징

 

 

드라마 제목인 '탄금(呑金)'은 "금을 삼킨다"는 뜻으로, 고대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극형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금을 삼켜야 하는 형벌을 의미하는데, 이는 작품 전반에 깔린 상징성과 고통, 운명에 대한 메시지를 함축합니다.

 

주인공 이재욱, 조보아의 미스터리한 서사

 

이재욱이 맡은 '홍랑'은 조선 최대 상단의 후계자였지만, 어린 시절 실종되었다가 12년 만에 돌아온 인물입니다. 그의 등장은 곧장 주변 인물들의 불신과 혼란을 낳게 되며, 그의 진짜 정체와 실종의 비밀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핵심 축이 됩니다.

 

조보아가 연기하는 '재이'는 홍랑의 이복누이로, 거대한 상단의 여식이지만 냉혹한 현실을 살아낸 인물입니다. 실종된 동생을 애타게 기다려온 그녀는, 어느 날 돌아온 '홍랑'이 진짜인지 끝없는 의심과 혼란 속에 빠지게 됩니다.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애정과 긴장감 넘치는 관계는 이 드라마의 로맨스를 책임집니다.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까지 화려한 조연진

 

 

정가람은 몰락한 사대부 집안에서 상단의 양자가 된 '무진' 역을 맡아, 재이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엄지원은 상단의 안주인 '민연의'로, 실종된 아들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모성애를 그리며, 박병은은 야망을 지닌 상단주 '심열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특히 김재욱이 연기하는 '한평대군'은 현왕의 형제이자 예술에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인물로, 섬뜩하면서도 매력적인 빌런의 역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묘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교차하는 세계관

 

 

홍랑의 귀환과 동시에 벌어지는 아이들의 실종 사건, 이를 둘러싼 하얀 설인(설화 속 존재)에 대한 소문, 그리고 홍랑과 재이 사이의 이복남매 로맨스까지. '탄금'은 단순한 사극이 아닌, 현대적 상상력을 가미한 복합 장르로 탄탄한 몰입감을 자랑합니다.

연출은 '보이스', '루카 더 비기닝' 등으로 장르물에 능한 김홍선 감독이, 극본은 'Dr. 브레인'의 김진아 작가가 맡아 완성도를 더욱 기대케 합니다.

 

공개 일정 및 기대 포인트

 

 

'탄금'은 5월 16일(금)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됩니다. 이재욱과 조보아의 만남, 미스터리한 복수극, 그리고 시대극 특유의 시각적 미장센까지, 시청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듯 보입니다.

고대 형벌에서 비롯된 제목의 무게처럼, '탄금'이 그려낼 이야기는 고통과 진실, 사랑과 운명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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