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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강제추행: 선우은숙 친언니 피해 사건, 항소심서 유영재 혐의 인정하며 선처 호소

westlife8818 2025. 4. 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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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항소심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한때 TV를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유영재는, 충격적인 범죄 사실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제추행 혐의 인정과 항소심 발언

 

 

4월 16일 수원고등법원 형사2-3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유영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법정 구속 이후 수감 생활을 하며 중대한 범죄였음을 실감했다"며, 피해자에 대한 사죄의 마음과 더불어 재범 우려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영재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방송인으로서 윤리를 지켜오려 노력해왔으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사회적 유대관계가 명확하고 피해 회복에도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의 입장

 

 

항소 기각 및 원심 유지 요청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영재 측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원심에서 구형한 징역 5년을 그대로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의견을 냈습니다. 검찰은 1심 당시에도 피해자의 피해 정도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사건의 전말과 법적 쟁점

 

 

이번 사건은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과 재혼한 이후,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가까운 가족관계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었고, 당시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결혼생활 역시 방송을 통해 일부 공개된 바 있어 논란이 더욱 증폭됐습니다.

 

변호인 측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고소가 취하된 경위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유영재 사건은 처음 수원지검에 접수되었으나 이후 서초경찰서로 변경 접수되며, 사건이 중복되어 일부 오해가 발생한 정황도 밝혀졌습니다.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유영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피해자 측은 두 차례의 잠정조치 결정이 있었고, 약 40회 이상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사회적 시사점

 

유영재의 항소심 선고는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법원이 피해 회복 노력 및 피고인의 반성 여부 등을 어느 정도 반영할지 주목됩니다. 무엇보다 방송인의 사생활이 범죄로 이어질 경우, 그 파장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또한, 가정 내 혹은 가족 간 발생하는 범죄의 처리 방식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이슈를 넘어, 법적 정의와 피해자 인권이 얼마나 균형 있게 다뤄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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