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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5기 영철 스킨십 논란, 나만 불편한가요?

westlife8818 2025. 4. 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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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남녀들의 진정성 있는 사랑 찾기를 그리는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5기 방송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차에서 등장한 영철의 ‘스킨십 테스트’ 발언과 행동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히 영철, 현숙, 영숙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가 긴장감 있게 그려지는 상황에서, 영철의 돌발적인 스킨십 유도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삼각관계 속 복잡해진 감정선

 

 

이번 회차에서는 영철을 두고 갈등하는 영숙과 현숙의 관계가 본격화됐습니다. 영숙은 적극적인 어필로 슈퍼 데이트권을 요청했고, 영철은 이를 수락하며 영숙과 점심 데이트를 하게 되죠. 반면 현숙은 해당 결정에 내심 불편함을 느끼며 감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문제는 이 데이트 이후 발생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던 점심 데이트 말미, 영철은 **“스킨십 좋아해? 어떤 스킨십 제일 좋아해?”**라는 다소 돌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영숙에게 손을 내밀었고, 결국 두 사람은 손을 잡게 됩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송해나와 시청자들은 “불편하다”,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당사자인 영숙 역시 “이러고 최종 선택 안 하면 더 복잡해지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현숙과의 데이트에서도 반복된 ‘스킨십 유도’

 

 

그런데 같은 날 저녁, 영철은 또 다른 여성인 현숙과 데이트를 하며 또다시 스킨십을 시도합니다. “손잡는 느낌이 중요하다”며 손을 내미는 영철에게 현숙은 처음에는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손을 잡는 장면이 방송에 담겼습니다. 현숙은 이후 인터뷰에서 “연인도 아닌데 왜 손을 잡으려 하는지 불편했다”, “최종 선택에 대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진짜 문제는 스킨십 그 자체가 아니라 ‘검증 수단’처럼 여긴 태도?

 

 

영철은 두 여성 모두에게 손을 내밀며 “손 잡는 느낌이 중요하다”, “느낌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를 반복합니다. 이 같은 행동이 상대에 대한 감정보다 스킨십을 통한 테스트의 일환처럼 비치면서 시청자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는 SOLO’는 진정성 있는 관계를 보여주는 예능이지만, 이처럼 물리적 접촉을 관계의 척도로 삼는 방식은 일부 시청자에게 “불쾌하다”, “불편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시청자 반응은? “스킨십은 공감의 도구이지, 검증의 도구가 아니다”

 

 

방송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킨십으로 감정을 가늠하는 게 과연 성숙한 방식인가”, “여성 두 명에게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반면, “연애 프로그램이니 감정을 확인하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상대가 응했으면 된 것 아니냐”는 반론도 존재해, 이번 논란은 단순한 스킨십 문제가 아닌 연애관, 가치관의 충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론: 진심과 배려가 빠진 ‘스킨십’, 과연 설득력을 가질까?

 

영철의 스킨십 시도는 단순한 호감 표현을 넘어, 마치 연애 감정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용된 듯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진심 어린 표현이 아닌 ‘테스트’로 비춰진 스킨십은 오히려 관계에 혼란을 줄 수 있고, 상대방에게는 불쾌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나는 SOLO’가 지향해온 진정성과는 어긋난 장면이 아니었을까요?

여러분은 이번 ‘나는 SOLO’ 25기 영철의 행동,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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