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를 통해 배우 사강이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은 사실이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암 의심 소견까지 받았던 그녀의 고백은 같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증상과 병원 방문
방송에서 사강은 황정음의 자녀 생일파티를 돕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의 수술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작년에 부정 출혈 증상이 있어서 동네 병원을 찾았다"는 그녀는, 단순 검진으로 끝나지 않고 암표지자 검사까지 받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검사를 기다리는 하루 동안 사강은 극심한 불안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암이면 나는 어떡하지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은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자녀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수술이 불가피했던 위중한 상태
다행히 암은 아니었지만, 상급병원 검진 결과 수술이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강은 "입원하러 가는 날 침대에서 일어날 수조차 없었다"며, 내장이 약 7cm나 파열되어 있던 심각한 상태였음을 고백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궁내막증이 아닌, 복부 내 장기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재발 가능성과 폐경 부작용의 두려움
사강은 특히 자궁내막증 수술 이후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재발률이 45~50% 정도라더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병행 중인데, 이 약이 사실상 강제 폐경을 유도하는 치료제라는 점에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감정이 들쑥날쑥하고,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느는 등 갱년기 증상과 동일하다. 수술보다 이 치료가 더 무서웠다"는 그녀의 말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하늘에서 전한 메시지처럼 느껴졌던 순간
사강은 이 모든 과정을 되돌아보며, "하늘에 있는 남편이 나에게 신호를 준 것 같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칫 병을 놓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검진을 통해 빠르게 수술로 이어진 점은, 자신을 위한 보호이자 가족을 위한 준비였다는 감동적인 고백이었습니다.
가족, 건강 그리고 인생의 균형
방송에서 사강의 모습은 단순한 투병 고백을 넘어, 한 엄마이자 여성으로서 삶과 가족을 지켜내기 위한 선택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험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건강 검진의 중요성과 조기 발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BS Plus & E채널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며, 다양한 출연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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