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이, 6월 20일 별세…뒤늦게 전해진 비보에 애도 물결

배우 이서이(본명 송수연)가 2025년 6월 2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 안타까운 소식은 한 달이 넘은 7월 초에서야 매니저의 SNS를 통해 뒤늦게 전해졌고, 팬들과 대중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녀의 별세 소식은 조용히 전해졌지만, 그 여운은 길게 남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알려진 별세, 조용했던 장례 절차

 

 

매니저 A씨는 자신의 SNS에 “찬란하고 착한 언니가 하늘나라의 별이 되었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어 고인의 가족을 대신해 “기도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조용한 추모 분위기를 요청했습니다. 이서이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고인의 사망이 한참 뒤에 알려지게 된 배경에는, 불필요한 관심을 피하고 조용히 보내드리고자 하는 유가족과 지인들의 뜻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 이서이, 연기와 삶에 열정적이었던 시간들

 

 

이서이는 1982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체코·슬로바키아어를 전공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학문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습니다. 이후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으며, <청담동 스캔들>, <더 킹>, <마담 뺑덕>, <킬링 로맨스> 등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굿닥터>, <별난 사람들> 등의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

 

 

최근까지도 tvN 드라마 <이혼보험>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고, SNS를 통해 플로리스트로서의 삶과 일상을 공유하며 따뜻한 감성을 전하던 인물이었습니다. 꽃과 자연,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게시물은 팬들에게 위로와 미소를 전해주곤 했습니다.

 

믿기지 않는 비보…팬들과 동료들의 애도 이어져

 

 

이서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얼마 전까지 방송에서 봤는데…”,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일부 팬은 “지병이 있었던 건가요?”라며 사망 원인을 궁금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고인의 뜻을 존중하며 더 이상의 추측은 자제하자는 분위기입니다. 연예계 동료들 역시 SNS 등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며, 유족과 지인들에게 조용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배우 이서이, 우리 곁을 떠났지만 기억은 남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스크린과 무대에서 자신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쌓아왔던 배우 이서이. 그녀의 별세 소식은 단순한 연예인의 사망 그 이상으로 다가옵니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위로받고 감동받았던 많은 이들은 이서이란 이름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SNS 속 꽃과 미소, 그리고 작품 속 캐릭터로 남은 이서이. 그녀가 남긴 따뜻한 흔적은 팬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살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