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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아버지의 영정 사진 앞에서 눈물… ‘살림남’이 전한 가족의 진심

westlife8818 2025. 6. 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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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림남'에 담긴 박서진 가족의 특별한 하루

가수 박서진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한 하루를 전했습니다. 70세가 된 아버지를 위한 칠순 잔치를 준비하며, 삼 남매가 함께 힘을 모은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는데요. 특히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져 나온 아버지의 속마음과 박서진의 눈물은 방송 직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4%, 삼부자가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듣는 장면은 순간 최고 7.4%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 칠순 맞은 아버지를 위한 삼 남매의 깜짝 계획

올해 칠순을 맞이한 박서진의 아버지. 최근 건강 악화와 함께 우울 증세를 보이던 그를 위해, 박서진은 형 효영, 동생 효정과 함께 깜짝 칠순 잔치를 계획합니다. 세 사람은 아버지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되짚어보며 과거 신도에서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아버지가 “아무 걱정 없이 풍족하게 살던 시절”이라 말한 신도는 곧바로 잔치 장소로 낙점되죠.

삼 남매는 “아버지를 위한 최고의 하루를 만들자”는 각오로 힘을 합쳤고, 그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까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무릎 통증과 병원 동행, 그리고 부자의 진심

부모님이 계신 집을 방문한 삼 남매는 먼저 건강 검진을 위해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고 갑니다. 박서진은 극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버지 곁을 지키며, 형에게 “손을 잡고 부축해드리라”고 말합니다. 결국 형도 용기를 내어 아버지 손을 잡고 나서는데요.

이 짧은 순간에 아버지는 큰 감동을 받습니다. “효영이 손은 생전 처음 잡아봤다. 든든했다. 언제 또 이런 날이 있겠나 싶었다”는 고백은, 평소 표현에 서툴렀던 가족 간의 진심이 오가는 순간이었습니다.

4. 삼부자의 첫 사진, 그리고 아버지의 뜻밖의 제안

건강 검진을 마친 후 아버지는 두 아들을 데리고 사진관으로 향합니다. 박서진은 물론 형도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곧 삼부자만의 첫 가족 사진 촬영에 임하게 됩니다. 형이 아버지의 볼에 뽀뽀를 하자, 아버지 얼굴에는 수줍은 미소가 번졌습니다.

“아들 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냐”는 아버지의 말에서,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던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날 촬영은 가족 모두에게 오랫동안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5. 영정 사진을 찍는 아버지, 그리고 터진 눈물

그런데 사진 촬영이 마무리될 즈음,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독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놀랍게도 ‘장수 사진’, 즉 영정 사진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부모님 모두 생전에 영정 사진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한해라도 젊을 때 남기고 싶었다”고 말하는 아버지의 담담한 모습에, 박서진은 결국 눈시울을 붉힙니다. “좋은 의미인 줄은 알지만,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 같아 너무 슬펐다”고 말한 그는, 아버지의 노년을 함께 준비하며 현실을 마주한 듯 보였습니다.

6. 박서진이 전한 깊은 감정, 그리고 다음 회차 기대

박서진은 담담히 삶의 한 페이지를 마주하는 아버지에게 깊이 공감했고, 시청자들 역시 ‘살림남’을 통해 전달된 이 따뜻한 가족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다음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장수 사진과 칠순 잔치 현장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입니다.

진심을 담은 준비, 말보다 따뜻했던 손잡음,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사진 한 장. 그 어느 때보다 ‘살림남’이라는 프로그램이 진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날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가족과 언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으셨나요?
오늘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도 하루하루를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가족 이야기도 댓글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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