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푹1 네이팜탄 소녀와 존 레논을 떠올리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평화의 얼굴 사진 한 장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감정의 깊이는 생각보다 깊고 넓다. 특히, 그 사진이 전쟁이라는 끔찍한 현실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아마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네이팜탄 소녀’, 혹은 ‘전쟁의 공포(The Terror of War)’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전쟁의 잔혹성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전쟁의 한가운데서 맨발로 울부짖던 소녀 사진 속의 소녀는 옷을 모두 태운 화염 속에서 맨몸으로 도망치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판 티 킴 푹(Phan Thị Kim Phúc), 당시 겨우 9살의 나이였다. 1972년 6월, 남베트남 짱방에서 네이팜탄이 떨어졌고, 그녀는 사원에서 피신 중이었다. 결국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실신한 그녀는 사진을 찍은 AP 소.. 2025.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