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남매. 한 집에 아이가 무려 열한 명이라니,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런데 몇 년 전 KBS ‘인간극장’에서 소개됐던 바로 그 대가족, 소위 **“흥부네 가족”**이 최근 근황을 전해 들으니, 무려 14명으로 가족수가 더 늘었다고 합니다. 방송 당시만 해도 열한 명의 자녀를 키우는 모습 자체가 화제가 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며 아이들이 하나둘 추가되어 이제는 아예 마을 단위(?)가 되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죠.
10년 전 방영, ‘흥부네 11남매’가 주목받았던 이유
2008년, KBS ‘인간극장’에 소개된 이 가족은 시골 마을에 살면서 서로 협력해 농사를 짓고, 살림을 꾸리는 모습이 훈훈하게 그려졌습니다. 일찍 일어나 밥 짓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일상에 힘든 일이 많을 법도 했지만, 화면 속 가족은 늘 웃음꽃이 가득했죠. “어떻게 저렇게 많은 식구가 갈등 없이 지낼까?”라는 시청자들의 놀라움과 함께, **‘다복함’**의 대명사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그뒤 방송이 끝난 후, 사람들에게는 조금씩 잊혔지만 가족은 계속 커 가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유튜브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흥부네 가족이 이제 자녀가 14명이나 된다더라”라는 근황이 퍼지면서, 다시 한 번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이 수가 14명으로… 첫째와 막내의 나이 차이는 30살
기존에 있던 열한 명의 남매가 전부가 아니었다니, 새로운 세 명의 아이가 더 태어났다고 합니다. 합하면 9남 5녀, 총 14인으로 구성된 자녀 수라니, 명절이나 생일 같은 가족 행사는 상상 초월일 듯하죠. 첫째와 막내의 나이 차이가 무려 30년 이상이라 하니, 형제·자매 간 세대차도 클 법한데 실제로는 다 함께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다만, 그만큼 생활비도 만만치 않고 육체적·정신적 에너지가 필요한 게 현실. 엄마 함은주 씨는 연이은 임신과 출산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수술까지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 한때 기초생활수급을 받기도 했는데, 이것조차 중단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더 가중된 적도 있었다고 하니, 지난 10년간 이 가족의 삶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힘겨운 눈물, 그리고 사랑으로 버틴 세월
사람마다 “아이 많이 낳으면 좋지 않나?” 하고 가볍게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10명 이상을 낳아 키운다는 건 상상 이상의 고충이 따릅니다. 방송 이후 한동안 후원자들이 생겨서 숨통이 트이기도 했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고 이슈가 식으면서 지원도 자연스레 줄었다고 합니다. 엄마 함은주 씨가 한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듯, “아이들은 점점 커가는데, 경제사정은 나아지지 않아 부담이 컸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흥부네 식구들은 서로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지내 왔습니다. “가족이 많아 힘들어도, 결국 아이들이 웃는 모습에 다시 힘이 난다”는 어머니의 인터뷰가 아직도 많은 시청자들 기억에 남아 있다고 하네요.
대가족에서 이제 ‘증가족’: 결혼으로 더 커진 울타리
더 놀라운 건, 이제 자녀들 일부가 이미 결혼해 독립된 가정을 꾸렸다는 사실입니다. 첫째 아들은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셋째·여섯째 자녀도 각각 결혼했다고 하니, 손주 세대까지 합치면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죠. 명절이나 방학 때가 되면 며느리·사위·손주들까지 모여들어 마치 동네 축제 분위기가 난다고 합니다. 어릴 때 함께 뛰놀던 형제·자매가 이제 어른이 되고, 또 그 자녀를 키우고 있으니, 10년 전 인간극장에 비해 세월의 흐름이 실감납니다.
아이들의 근황: 예쁘고 잘생긴 11남매, 모두 성인으로 성장
‘인간극장’ 방영 당시 시청자들은, 11남매가 외모도 뛰어나고 성격도 밝아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회고합니다. 그중 다섯째·여섯째가 특히 귀엽고 미모가 돋보여 화제를 모았는데, 지금은 모두 성장해 대학생이거나 직장 생활을 하는 등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네요. 가족 규모가 워낙 커서 한 명 한 명의 자세한 소식이 자주 공개되진 않지만, 적어도 “모두 잘 지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와 반가운 마음입니다.
인간극장, 단순 예능이 아니었던 이유
이 가족의 이야기는 방송사에서 한 번 취재하고 끝나는 가볍게 소비될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여러 차례 후속 취재가 이루어지면서, 시청자들은 “정말 많이 힘들 텐데도 가족애로 극복한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었죠. 사실 이런 다큐형 프로그램이 전하는 진정성은 시청자에게 더 큰 울림을 주는데, 흥부네 가족의 경우가 좋은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가족이란 무엇일까
흥부네 이야기를 접하면, “가족의 의미가 무엇일까”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가 무조건 달콤하지는 않을 거예요. 수시로 사소한 갈등이 생길 수도 있고, 재정적 어려움도 엄청나겠죠. 하지만 수많은 아이들이 서로 챙기며 자라는 모습에서, “함께라서 행복하다”는 가치를 새삼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 사회가 갈수록 핵가족·1인 가구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이렇게 큰 가족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고, 또 한편으론 따뜻한 스토리라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모습: 더 든든해진 네트워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각자 자리 잡으면, 오히려 부모님이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결혼한 자녀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면에서 부모를 돕기도 하고, 형제·자매 간 의리가 공고해지는 식으로 발전할 거예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어머니 함은주 씨가 “나중엔 우리끼리 농장도 크게 운영해 보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마을 규모로 농사를 함께 짓는다면 그 자체로 현실판 ‘대가족 유토피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맺음말: 가족애의 소중함
열한 명에서 열네 명으로, 그리고 이어지는 결혼·출산으로 끝없이 확장되는 흥부네 가족 이야기는, 듣기만 해도 에너지가 넘칩니다. 물론 이들이 걸어온 길은 쉽지 않았고, 건강이나 경제 문제를 비롯해 수많은 고비를 만났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 배려로 극복해 왔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이제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아이들 스스로 삶을 꾸리고 부모님을 돕는 모습이 어떤 새로운 감동을 전할지 기대됩니다. 혹시 이 가족 이야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현재 근황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실 텐데요. 여러분도 주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따금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우리 삶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의 힘은 생각보다 더 커다란 울림을 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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