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일본 콘서트 취소 논란에 SM 직원 저격까지? 사건 전말 총정리

태연 콘서트 돌연 취소, 도대체 무슨 일이?

 

 

태연의 일본 콘서트가 돌연 취소되면서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원래 2025년 4월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태연의 콘서트 'The TENSE'는 공연을 불과 이틀 앞둔 밤늦게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취소를 발표했습니다.

 

팬들은 티켓뿐만 아니라 비행기, 숙소까지 미리 예약하고, 일본 현지에서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었던 상태였는데요. 공연 장비가 마카오로 잘못 운반돼 일본에 도착하지 못한 것이 취소의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SM 측의 늑장 공지와 구체적인 보상안이 없다는 점에서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태연 팬들의 피해, 보상 대책은 전무?

 

 

팬들이 입은 피해는 티켓 비용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일본에 입국한 팬들은 숙박비와 항공료를 비롯해 연차 사용에 따른 금전적 손실까지 입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공연 취소 공지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 당일 올라왔기 때문에 팬들은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었죠.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단순히 티켓값만 환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팬들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 요구는 무시한 채 미흡한 대처만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SM 직원, 태연을 향한 불만 폭로 논란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M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태연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또 다른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외 톱스타들도 투어 중 불만을 참고 견디는데, 태연은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공연 취소 사태가 단순 장비 문제를 넘어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불협화음 때문이라는 의혹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회사의 실수를 책임지지 않고 오히려 태연에게 책임을 돌리는 태도에 더욱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태연, 인스타 통해 SM과 갈등 재점화

 

 

이에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작성한 공식 성명서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팬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에 공식 사과, 피해 보상, 책임자 징계,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태연의 이러한 대응은 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달했지만, 동시에 소속사와의 관계 악화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팬과 아티스트의 신뢰, SM의 미래는?

 

 

이번 사건은 단순 콘서트 취소 이상의 큰 문제로 번졌습니다. 아티스트와 팬 간의 신뢰 문제뿐만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의 위기관리 능력과 프로페셔널리즘까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태연과 SM 간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태연은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바 있었는데요. 이번 사건이 향후 재계약 여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팬들의 피해가 제대로 보상받고, 태연과 소속사 간의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