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여름 이적설이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행선지로서 나폴리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케빈 더 브라위너와의 동반 입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나폴리, 이강인을 핵심 타깃으로 점찍다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의 영입 우선순위 중 하나가 이강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오반니 만나 단장은 이강인과 코소보 윙어 에돈 제그로바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강인 측도 이적에 대해 열린 입장이라는 것이 현지의 평가입니다. 시즌 막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찾기 위해 새 무대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PSG도 이적에 전향적, 매각가 4,000만 유로 수준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풋01'은 PSG가 이강인의 거취를 시즌 종료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4,000만 유로(한화 약 590억 원) 선에서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PSG는 젊은 유망주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는 중이며, 이강인은 중장기 구상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의 시너지 기대감 폭발
가장 큰 기대는 이강인이 나폴리에 입단할 경우,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뛸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와 3년 계약을 추진 중이며, 계약 규모는 보너스를 포함해 약 2,700만 유로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강인과 더 브라위너의 조합은 창의성과 날카로움을 겸비한 환상적인 미드필더 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강인이 나폴리에 필요한 이유
나폴리는 단순한 윙어가 아닌, 공간을 활용하고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뛰어난 볼 컨트롤, 탈압박 능력, 전방 침투와 킥력 등에서 유럽에서도 손에 꼽히는 선수입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호하는 3-4-2-1 시스템에서 2선 자원으로 최적화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세리에A에서 새로운 도전, 커리어 전환점 될까
이강인은 PSG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지만, 팀 내 포지션 변화와 잦은 부상 등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된다면, 세리에A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됩니다. 무엇보다 더 브라위너와 함께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입니다.
팬들의 기대 집중, 협상 결과에 관심
이제 공은 PSG와 나폴리 양 구단의 협상 테이블로 넘어갔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보도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으며, 빠르면 시즌 종료 직후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2024년 여름, 이강인의 유니폼 색깔이 바뀔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과 귀가 나폴리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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