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의 새 역사를 쓴 ‘데블스 플랜’이 더욱 강력해져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데블스 플랜2’는 이전 시즌보다 더 치밀한 구조, 확장된 참가자 구성, 세트의 변화 등을 통해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정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무엇일까요?
14인의 참가자, 경쟁 구도의 대폭 확장
시즌 1에서 12명이 참가했던 것과 달리, 시즌 2에서는 총 14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유명인이 아닌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로, 바둑 기사 이세돌, 배우 저스틴 H. 민,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규현, 금메달리스트 박상연, 성형외과 의사 김하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인과 유명 인사의 혼합 구성은 시즌1보다 더욱 다양한 전략적 사고와 인간관계 구도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활동과 감옥동으로 나뉜 신 개념 계급 구조
이번 시즌의 핵심은 '생활동 vs 감옥동'의 계급 구조입니다. 정종연 PD는 "7명만 생활동에 머물 수 있고, 나머지는 감옥동에 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감옥동은 단순한 탈락 후보 공간이 아니라, 실제로 머물며 제한된 환경에서 경쟁하는 공간입니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 간의 신경전과 전략은 한층 강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동 콘셉트의 대담한 변화, ‘버려진 수도원’
게임이 펼쳐지는 공간인 ‘게임동’은 이번 시즌 버려진 수도원을 콘셉트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중세풍 고딕 스타일의 비주얼은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며, 화장실까지 전략 요소로 작용하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특히 2인 이상이 동시에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소한 공간 이용까지 심리전에 영향을 줍니다.
생활동은 호텔급, 감옥동은 ‘쾌적한 감시’
생활동의 침실은 2인실, 3인실, 2인실로 구성되었으며, 침대 크기도 확대되었습니다. 플레이어의 이동과 짐 관리까지도 전략 요소로 활용할 수 있게끔, ‘붙박이장 교체 시스템’까지 도입되었습니다. 카메라는 거울 뒤에 설치되어 있어 모든 생활이 기록되며, 감옥동조차도 최소한의 생활 편의가 보장된 상태로 꾸며져 인간적인 심리전의 극한을 보여줍니다.
이야기의 깊이를 더할 참가자 구성
참가자 구성에서도 이번 시즌은 단연 눈길을 끕니다. 뇌를 쓰는 서바이벌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수학자, 프로게이머, 의사, 배우, 운동선수, 그리고 방송인까지 고르게 배치되었습니다. 각자의 전문성과 생활 패턴이 엮이며 발생할 협력과 갈등의 양상은 시즌1과는 완전히 다른 서사를 만들어낼 전망입니다.
결론: ‘데스룸’, 예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데블스 플랜2: 데스룸’은 단순한 게임 예능이 아닙니다. 심리전, 계급제, 밀실 구조, 그리고 참가자의 배경까지 하나로 얽힌 복합적 서바이벌입니다. 특히, ‘감옥동’이라는 구조적 변화는 플레이어의 정체성, 협업, 배신까지 극대화시키는 장치로 작용할 것입니다.
과연 이 치열한 두뇌 싸움에서 최후의 브레인은 누가 될까요? 지금부터 주목해볼 만한 한 시즌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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