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대선후보, 21대 대통령 선거 6월 3일 장미 대선의 향방은?

westlife8818 2025. 4.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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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지형이 60일 만에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4 월 4 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전원일치로 인용하면서, 대한민국은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과 동시에 60일 이내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했죠. 정부는 6 월 3 일을 21대 대통령선거일로 잠정 지정했고, 후보 등록은 5 월 10~11 일, 공식 선거운동은 5 월 12 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왜 60일 내 선거인가? 헌정 절차 한눈에 보기

현행 헌법 68조 2항은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의무화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같은 조항이 적용됐지만, 이번엔 일정이 더 촉박합니다. 여야가 경선 일정을 ‘압축 모드’로 돌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경제·외교 현안이 산적한 만큼 ‘속도전’과 ‘검증전’이 동시에 펼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더불어민주당: ‘본선 직행’ 이재명, 변수는 있을까?

  • 이재명, 여론조사 독주
    탄핵 직후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34 %의 지지를 얻어 단연 1위를 지켰습니다. 보수 후보들을 모두 합친 지지율보다 높다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 경선 흥행용 러닝메이트
    김두관 전 의원이 7 일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 김동연 경기지사·김경수 전 지사·김부겸 전 총리도 ‘견제 구심점’으로 거론됩니다. 다만 이재명 대세론이 워낙 견고해 “흥행용 경선”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입니다.
  • 사법 리스크, 해소 국면?
    대장동·백현동 등 주요 재판이 하반기로 넘어가며 단기 선거전엔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신 중도 확장성 확보가 최대 과제가 될 듯합니다.

 

국민의힘: 보수 진영 ‘윤심’ 계승 전쟁

  • 홍준표, 복귀 선언
    대구시장 홍준표는 “탄핵은 과거,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다만 명태균 게이트 연루설이 최대 약점입니다.
  • 한동훈, ‘탈‑윤석열’ 이미지로 부상
    전 법무부 장관 한동훈은 공식 입장을 유보하고 있지만, 보수층의 ‘대체 카드’로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립니다.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며 중도 보수층 흡수를 노린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 보수군의 혼전
    오세훈·김문수·유승민·안철수 등도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4 월 말로 예상되는 경선 일정 발표까지는 ‘누가 윤심을 이어받을 것인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제3지대와 군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정의당·진보당·시대전환 등 제3지대 후보들은 거센 양강 구도 속에 ‘캐스팅보트’ 역할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준석(신당 창당설), 이낙연(무소속 혹은 신당) 등도 거론되지만, 현실적으로는 거대 양당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최대 레버리지입니다.

여론조사로 본 ‘가상 양자대결’

가장 최근 공개된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재명이 홍준표를 50.9 % 대 26 %로 앞서며 20 %p 이상 격차를 벌렸습니다(4 월 4‑5 일, 한길리서치·MBN). 한동훈과의 맞대결에서도 이재명이 52 % 대 38 %로 우세했습니다.​

여론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핵심 일정 체크리스트

일정주요 내용
4 월 말 각 당 경선 일정 확정·후보 윤곽
5 월 10~11 일 후보 등록(예정)
5 월 12 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
6 월 3 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일정은 중앙선관위 공고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세 가지

  1. 단일화 변수 – 2017년 대선처럼 막판 단일화가 판세를 흔들 수 있을까?
  2. 중도층 이동 – ‘윤심 공백’ 속에 중도 보수가 어디로 향하느냐가 승부처입니다.
  3. 경제·안보 프레임 – 대미 통상 마찰과 경기 둔화 속에 누가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느냐가 표심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맺음말

윤석열 파면으로 촉발된 60일 ‘초스피드 대선’은 한국 정치의 지형을 송두리째 바꿀 중대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여론조사는 이재명 독주를 가리키지만, 경선·단일화·검증이라는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죠. 정치가 살아 있는 생물인 만큼,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21대 대선’의 다크호스는 누구인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 주시면, 다음 글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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