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김정은 '5천톤급 신형 구축함' 공개…"해군무력 현대화 돌파구"

westlife8818 2025. 4. 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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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 공개

 

 

북한이 최근 5000톤급의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호'를 건조하며 해군 무력 현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진행된 진수식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구축함은 북한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것으로, 김 위원장은 직접 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명령을 내려 건조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구축함의 이름 '최현'은 북한의 항일운동가이자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아버지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다목적 수상 작전 능력 강화한 북한의 신형 구축함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구축함에 대해 "대공·대함·대잠·대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춘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이라 설명하며 "초음속 전략 순항 미사일, 전술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공격 무장을 장착하여 육상 타격 작전 능력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구축함은 공정 마무리 후 내년 초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향후 북한은 이런 다목적 구축함을 추가로 건조해 연안방어 및 중간 해역 작전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양작전함대와 핵잠수함 건조 계획까지

 

 

김정은 위원장은 나아가 북한 해군이 단순히 영해 방어에 머물지 않고 원양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야 한다며, 원양작전함대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달 공개된 핵동력 잠수함의 추가 건조 의지도 강조하면서, 북한의 해군력 강화가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강경한 대응 경고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진수식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을 비판하며, 미국의 전략적 군사 움직임에 대해 북한 역시 선제적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계속된 군사력 시위에 대응해 북한 또한 전략적 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군사적 대응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북한의 신형 구축함 공개와 더불어 김 위원장의 강력한 발언은 한반도의 안보 긴장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북한의 이번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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