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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국가가 날 버리지 않았구나 싶었는데…” 이미숙, 보이스피싱 위기 2탄 고백

by westlife8818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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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또 한 차례 보이스피싱 위기를 겪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 6월, 이미 거액의 피해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그녀가 이번에는 아슬아슬하게 추가 피해를 모면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전한 이야기

 

 

8월 21일, 이미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를 통해 “보이스피싱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보이스피싱 이야기가 너무 많이 회자돼 더는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사실 또 한 번의 일이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이미숙은 당시를 떠올리며 “일을 쉬고 있어 생활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때 소상공인 이자율을 낮춰준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순간적으로 ‘국가가 날 버리지 않았구나’ 싶어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치밀함

 

 

상대방은 이미숙의 집 융자 상황과 자동차 리스 비용까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담보 대출을 저금리로 갚아주겠다”며 “오히려 2배로 대출을 빌려주겠다”는 제안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방이 링크 클릭을 유도했지만 잘 열리지 않았고, 이어 다급하게 **“폰이세요?”**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 이미숙은 이상함을 직감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쓰지 않던 말투여서 소름이 확 끼쳤다”며 즉시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습니다.

 

6월에 이미 5~6천만 원 피해

 

 

사실 이미숙은 지난 6월,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5,000만~6,0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통장이 털려서 5~6천만 원이 날아갔다. 이후로는 휴대폰으로 결제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해킹범은 이미숙의 휴대폰을 복제해 등록된 신용카드로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수차례 결제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피해에 그는 “정말 깜짝 놀랐다”며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중의 반응과 사회적 시사점

이미숙의 고백은 단순히 한 연예인의 피해 사례에 그치지 않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더 무섭다”, “연예인조차 속을 정도면 일반인은 더 취약하다”며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범죄 조직이 피해자의 금융 정보는 물론 생활 상황까지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나도 비슷한 문자를 받은 적 있다”, “링크 클릭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공감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이 최선

보이스피싱은 점점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 지원금’이나 ‘대출 혜택’처럼 서민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파고드는 수법이 많습니다. 이미숙의 사례처럼, 순간적인 믿음과 작은 클릭 하나가 수천만 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이나 정부 기관은 절대 문자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고, 공식 채널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이미숙의 용기 있는 고백은 또 다른 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찔했던 경험담은 단순한 연예계 뒷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언제든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위험임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국가가 날 버리지 않았구나”라는 순간적인 안도감이 결국 범죄의 덫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이번 사건은 다시 한번 보이스피싱 예방과 경계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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