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드라마 등장인물·줄거리·박형식 프로필, 2025 최고 기대작 미리보기

보물섬 드라마,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신작?

최근 드라마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장르 혼합형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025년 2월 하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보물섬’은 범죄·느와르·미스터리·스릴러가 뒤섞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2조 원 규모의 비자금”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막대한 금액이 오가는 이야기를 통해 정치권, 재계, 첩보원이 뒤얽힌 복합적인 세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추측으로는 오는 2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며, 금·토 오후 10시대의 시간대를 점유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이 드라마가 SBS, SBS Plus를 통해 송출되고, 국내에서는 웨이브(Wavve), 해외 시장에선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공식 편성표가 확정되면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16부작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물섬 드라마, 원작보다 새로운 창작물

기존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하는 드라마가 많은 추세지만, ‘보물섬’은 이명희 작가가 직접 쓴 오리지널 각본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동명의 고전 소설 <보물섬>과는 무관하며, 정치권과 재계의 은밀한 커넥션, 첩보 세계가 하나로 뒤섞인 독특한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창작극의 장점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시청자들에게 큰 긴장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보물섬 드라마 줄거리, 2조 원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

이 작품의 핵심은 ‘재계-정치권-정보기관’이 얽힌 치열한 각축전입니다. 대기업 그룹의 비자금, 국가정보원의 비밀 자료, 정치 로비까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서로를 속고 속이는 암투가 계속 펼쳐진다고 하죠. 돈과 권력을 노리는 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상황에서, 누가 아군이고 적인지 분간하기조차 힘든 미묘한 심리전이 펼쳐진다는 점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권력을 위해 치닫는 주인공과, 그 권력을 통제하려는 정보기관 출신의 실세가 충돌하면서 의외의 협력자가 생기거나, 뜻밖의 배신이 터져 나오는 등, 매회 반전을 기대해도 좋을 만한 구성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해집니다. 범죄 수사물이나 첩보물을 좋아하는 분들, 혹은 대기업의 내부 암투 같은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체크해 두면 좋을 듯합니다.

 

주요 캐릭터와 등장인물 살펴보기

• 박형식이 연기하는 서동주: 대산그룹 대외협력팀장으로, 누구보다 회사에 충성하는 인물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커다란 야망을 숨기고 있습니다. 재계 권력의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을 하며, 때론 조직에서 눈치채지 못할 수완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 허준호가 맡은 염장선: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정치와 재계를 동시에 흔들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대산그룹 비자금에 대한 비밀 정보를 지렛대 삼아 더 높은 권력을 차지하려 하는데요. 서동주와 협력 관계일지, 대립 관계일지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 홍화연이 표현할 여은남: 대산 에너지 직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과거 어떤 사건으로 인해 복수를 꿈꾸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입니다. 서동주와 염장선 사이에서 그녀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하네요.

이 밖에도 그룹의 경영진, 각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검사, 경호원 등 다수의 인물이 얽혀 있습니다. 내부가 전혀 하나로 뭉치지 않고, 누구든 신뢰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이어진다고 하니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시청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구도가 될 듯합니다.

 

박형식 프로필 한눈에 보기

가수와 배우로서 모두 이름을 알린 박형식은 1991년 11월 16일 출생으로, 제국의아이들 메인보컬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로맨스,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왔는데요. 2012년 드라마 ‘바보엄마’를 시작으로, ‘상속자들’,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해피니스’ 등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군 복무도 성실히 마쳐, 2021년 제대한 이후 곧바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비주얼과 노래 실력을 고루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점이 박형식의 강점입니다. ‘보물섬’에서는 기업 임원의 냉정한 면모와 야망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하니, 그간 보여주었던 밝고 다정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보물섬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

비슷한 시기에 방영될 다른 드라마들이 멜로나 판타지에 집중된 편이라면, ‘보물섬’은 한층 묵직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스펙터클한 권력 다툼과 첩보 소재를 접하며, 단순히 ‘누가 더 강한가’를 넘어 ‘누가 끝까지 살아남는가’에 집중하게 될 텐데요. 대기업의 비자금을 두고 얽히는 인물들이 펼치는 심리전은 현실 사회의 축소판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허준호, 이해영, 우현, 김정난, 홍수현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연기 시너지를 감상하는 재미도 큽니다. 각각의 인물이 장악력 강한 눈빛과 목소리로 긴장감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네요.

 

마무리

이처럼 ‘보물섬’은 시작 전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창작극이기 때문에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전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작품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가 큽니다. 여러분은 재계와 정치권, 정보기관이 복잡하게 얽힌 이 드라마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신가요? 스릴 넘치는 전개를 선호하신다면, 올 2월 말부터 이어질 ‘보물섬’의 첫 방송을 꼭 챙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