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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아버지 실명 위기? 녹내장 말기 진단에 눈물… “가족력 가능성도 있다”

westlife8818 2025. 5. 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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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아버지의 건강 이상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습니다.
SBS Plus와 E채널에서 방송 중인 리얼 가족 예능 <솔로라서> 5월 13일자 방송에서는 황정음이 제주도에 거주 중인 아버지를 찾는 효도 여행 중 충격적인 안과 검사 결과를 마주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녹내장 말기 진단과 함께 황정음 본인에게도 가족력 가능성이 제기되며,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황정음 “아빠가 왼쪽 눈이 거의 안 보인대요”… 병원에서 전해진 충격

 

 

“아빠 눈이 안 좋아요.”
황정음은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 효도 여행 중 아버지의 시력 이상 증상이 걱정돼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진료 차원이었지만,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눈이 심각한 상태임이 밝혀졌습니다.

안과 전문의는 검사 후 “왼쪽 눈은 시신경 기능이 20%도 남지 않았다. 녹내장 말기다”라는 진단을 내렸고, 황정음은 이를 듣는 순간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오른쪽 눈은 다행히 큰 이상이 없었지만, 이미 한쪽 눈의 손상이 심한 상태에서 실명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도, 시청자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녹내장, 가족력이 있다면 최대 9배 위험 증가

 

 

의사는 황정음에게 “녹내장은 가족력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본인 역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녹내장은 유전성이 높은 질환으로, 가족 중 환자가 있다면 발병 확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황정음은 “아기를 낳고 나서 시력이 나빠졌는데 혹시 관련이 있는 건가”라며 걱정을 표했고, 의사는 “임신과 출산 후 시력 변화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며 반드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버지도 딸을 향해 “꼭 선생님한테 진료 받아라”는 말을 반복하며, 딸을 걱정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력을 지키는 작은 습관, 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은?

 

 

이날 방송은 단순한 연예인의 가족사 공개를 넘어, 녹내장이라는 질환의 심각성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녹내장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조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립니다.

 

 

▶ 녹내장 조기 발견을 위한 팁

  • 4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정기검진 필수
  • 눈의 통증, 두통, 안압 증가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바로 병원 방문
  • 당뇨, 고혈압, 고도근시가 있다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됨
  • 스마트폰, 모니터 등 근거리 시각 피로가 잦다면 주기적 휴식 필수

의사 역시 방송 중 “약을 잘 사용하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거나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효녀 황정음, 눈물의 병원 동행… “약만 잘 넣으면 괜찮을 거야”

 

 

황정음은 진료 이후 아버지의 마음을 다독이며 “약만 잘 넣으면 좋아질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불안과 걱정이 뒤섞인 표정이었지만, 끝까지 딸로서 힘이 되어주려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편, 평소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그녀의 진지하고 따뜻한 면모는 ‘황정음=예능감 좋은 배우’라는 고정 이미지를 뛰어넘어 딸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인간적인 모습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방송 이후 반응: “가족력 이야기 듣고 검진 예약했어요”

 

 

<솔로라서>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녹내장의 위험성과 가족력의 무서움을 처음 알게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집도 부모님 눈 건강 확인해야겠어요.”
“진짜 가족력 무섭네요. 저도 바로 병원 가야겠습니다.”
“황정음 진짜 효녀… 눈물 났어요.”
와 같은 반응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눈 건강에 대한 인식이 낮은 젊은 층에서도 이번 방송을 계기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나도 예외는 아니다’라는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가족력 질환, 방심하지 말고 예방부터 시작하자

황정음의 아버지 녹내장 진단은 단순한 방송 소재가 아닌, 현실 속 수많은 가족이 겪는 건강 이슈의 축소판이기도 합니다.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지만, 방치할 경우 시력 손실은 영구적입니다.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나와 내 자녀까지도 고위험군일 수 있습니다.
방심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가까운 안과에서 기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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