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방병원 원장으로 알려졌던 한창 씨가 최근 병원을 매각하고 스스로 ‘백수’임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려 400평 규모의 병원을 정리하고, 현재는 전업 아빠로 가정에 집중하고 있는 그의 행보는 단순한 직업 전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창 씨의 근황과 그 선택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병원 운영 종료 후 '진짜 백수' 선언
최근 방송을 통해 근황을 밝힌 한창 씨는 더 이상 진료 활동을 하지 않으며, 병원을 권리금 포함 전부 매각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에서 운영하던 대형 한방병원을 정리하고 공식적으로 “진짜 백수예요”라고 스스로 밝힌 그의 발언은 유쾌하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안겼습니다.
그는 한의사 면허는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병원 경영이나 진료에는 손을 떼고 완전히 쉼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때 성공적인 의료인으로 주목받던 그가 ‘백수’를 선택한 배경은 단순한 휴식 이상의 전환점이었습니다.
2. 경제권은 아내 장영란에게…현실적인 부부 재정 운영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경제권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결혼 이후 단 한 번도 경제권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밝힌 그는 모든 입출금 내역과 카드 사용은 장영란 씨가 관리하고 있으며, 용돈 제한 없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사”라는 장영란 씨의 말에 따라 필요한 소비는 자유롭게 하되, 전체적인 재정 관리는 아내가 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각자 역할에 따라 책임을 나누는 부부의 현실적인 경제 운영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병원 매각 후 변화한 부부 관계
한창 씨는 병원을 운영하던 시절, 아내의 방송 활동이 더 활발해지면서 자존감이 흔들리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아내가 자신보다 더 잘 나간다”는 생각이 들며, 부부 간의 감정에 거리감이 생기고 갈등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매각한 이후 오히려 부부 싸움이 줄고, 아내를 더 이해하게 되면서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아내가 더 큰 그릇으로 나를 감싸준다”며 감정적으로 훨씬 더 안정적인 상태임을 강조했습니다.
4. 이제는 전업 아빠…가정 중심의 일상
현재 한창 씨는 ‘백수’가 아닌 ‘전업 아빠’로서의 삶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등하교를 챙기고, 숙제를 도와주며,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일상의 중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요즘은 아이들 학교 일정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자녀와의 시간을 무엇보다 가치 있게 생각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의사로서의 삶을 잠시 멈추고, 가정이라는 또 다른 무대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5. 한창 씨의 선택, ‘백수’라는 이름의 전환점
‘백수’라고 말하지만, 그 의미는 단순히 직업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정적인 자리를 내려놓고 가정을 중심으로 인생의 방향을 재설정한 한창 씨의 선택은 삶의 가치와 균형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과 일, 자존감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많은 남성들에게 그의 선택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누구나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해줍니다.
마무리하며
장영란 남편 한창 씨의 ‘백수 선언’은 그저 직장을 그만둔 개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는 병원을 정리한 뒤 새로운 삶을 선택했고, 그 중심에는 가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감정의 회복과 부부 관계의 회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줍니다.
삶의 어느 순간에도 멈춰 서서 재정비할 수 있다는 메시지, 그리고 가족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한창 씨는 조용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삶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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