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골드미스 vs 돌싱, 백합·국화·동백·장미의 향기로운 만남

나솔사계라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번에는 돌싱과 골드미스가 섞여 등장한다고 알려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요. 특히 프로그램 속 여성 출연자들의 이름이 ‘꽃’으로 설정되어, 그 정체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각 인물의 나이, 직업, 결혼 여부와 자녀유무 등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나솔사계의 신선한 변화

그간 나솔사계(나는 솔로 사계 등으로 불리기도 함) 시리즈는 결혼 상대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리얼한 심리전과 감정을 담아왔습니다. 매번 속사정 많고 개성 강한 인물들이 등장해 “최종 선택”까지 치열한 시간을 거치는데, 이번 시즌은 돌싱과 아직 미혼인 골드미스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연령대 역시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이 모여 조금 더 성숙한 만남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합 (84년생 / 41세 / 직업: 웨딩플래너)

 

 

백합은 초반부터 맑고 단정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실제로 웨딩플래너로 근무한 지 약 16년이 되었다고 하니, 결혼을 준비하는 수많은 신랑신부를 도와준 베테랑입니다. 결혼 생활은 6년 정도 지속했지만 가치관 차이로 인해 2년 전 이혼했고, 자녀는 없습니다.

 

 

최근까지도 연애를 해 왔다고 밝혀, 돌싱이지만 사랑을 향한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인연에 대해 “이번에는 서로 잘 맞는 상대를 만나고 싶다”라는 포부를 내비쳐, 프로그램 진행 내내 활발한 매력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국화 (85년생 / 40세 / 직업: 전 승무원·현 승무원 양성학원 운영)

 

 

국화는 세련된 외모와 매끄러운 말투로 단숨에 주목받았습니다. 한때 카타르 항공에서 2년, 대한항공에서 10년을 근무한 베테랑 승무원 출신이라 자연스럽게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뒤 대학교수로 3년간 몸담았고, 현재는 개인 사업으로 ‘승무원 양성 학원’을 운영 중입니다.

 

 

돌싱이 아닌 미혼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번 시즌에 골드미스로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연륜과 커리어를 모두 지닌 싱글”이라는 점에 많은 호감을 표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에 거주 중이며 “여유롭고 잘 소통하는 사람”을 찾고 싶다고 밝혀, 어떤 러브라인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동백 (83년생 / 43세 / 직업: 영어 유치원 교사)

동백은 네 명 중 가장 언니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외모에서도 온화함과 성숙함이 느껴지고, 직업은 영어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녀는 “결혼 경험이 없다”고 해 골드미스 그룹에 속하는데, 아무래도 돌싱 참가자들과는 또 다른 에피소드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치동에서 지낸다는 정보가 언급되었는데, 교육 중심지로 꼽히는 그곳에서 영어 유치원 교사라는 직업은 매우 바쁜 일상일 것 같습니다. 동백은 예능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 ‘김종국’을 언급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편 적극적이면서도 순수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감 포인트가 될 거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장미 (86년생 / 39세 / 직업: 카페 운영, 자녀 1명)

 

 

장미는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어린 30대 후반이지만, 돌싱이며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다가 6년 전쯤 이혼했다는 것이 드러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 남편과는 연락을 끊었지만, 전 시댁과는 아직 교류가 있다고 언급하여 이색적인 가족 관계가 눈길을 끕니다.

 

 

현재는 부산에서 시작한 카페를 운영 중이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쪽에도 지점을 냈다고 알려졌습니다. 상권이 치열한 서울에서도 카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비즈니스 감각이 상당해 보입니다. 파티시에나 디저트 메뉴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본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거라 예상합니다.

 

돌싱 vs 골드미스, 새로운 매치업

이번 나솔사계는 돌싱과 미혼이 뒤섞인 구도이기 때문에, 이전 시즌과는 달리 전 결혼 경험이 있는 참가자와 없는 참가자가 어떤 케미를 보여 줄지 흥미롭습니다. 인생을 한 차례 경험한 돌싱들은 좀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상대를 찾으려 할 가능성이 높고, 반면 골드미스들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결혼이 되길 희망한다”라는 마음으로 더욱 신중히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나이대 역시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이라, 서로의 가치관과 삶의 궤적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한편 자녀가 있는 장미의 경우, 본인 아이에 대한 이해도와 배려를 보여 줄 남성을 찾는 일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

네 명 모두 이미 사회생활 경험과 인생 경험이 풍부한 편이라, 연애 스타일에서도 성숙함이 묻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직업군도 웨딩플래너, 승무원 출신 사업가, 유치원 교사, 카페 대표까지 서로 다른 분야에 종사해 이야깃거리가 다채롭습니다.

 

 

각각의 사연과 개성, 그리고 과거 결혼 여부가 어떻게 러브라인 형성에 영향을 미칠지, “최종 선택”에서 어떤 커플이 탄생하게 될지 많은 시청자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방청객, MC진 역시 “꽃 이름”이라는 설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출연자들의 심리를 파악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백합, 국화, 동백, 장미라는 상징적 이름을 달고 시작한 나솔사계의 새로운 이야기. 모두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 혹은 첫 번째 결혼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돌싱과 미혼 참가자가 뒤섞여 펼치는 진솔한 대화와 감정 교류가 한층 현실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낼 듯합니다.

 

 

여러분이라면 “돌싱이지만 이미 연륜과 경험이 있는 사람” vs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을 신중하게 기다려 온 사람” 중 어느 쪽에 더 호감이 갈까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지켜보면서 어떤 장면이 가장 기대되나요?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서로 다른 시각을 나누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