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바다처럼 잔잔해 보이던 20대 남편 장강재는 새벽 물류센터, 밤엔 배달까지 뛰며 ‘머슴’ 모드를 자처했습니다. 문제는 집에 오자마자 요리·빨래·설거지까지 떠안는 구조가 1년 내내 지속됐다는 것. 부지런함 뒤엔 “미안해서라도 아내 눈치를 본다”는 고백이 숨어 있었습니다. 세 번 걸린 외도, 한 번 남은 신뢰 촬영 내내 히죽이며 “과거니까요”라던 그는 연애 시절 최소 3회 이상 바람을 피웠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아내 집에서 다른 여자와 녹음까지 남겼다는 사실. 장난처럼 툭 내뱉는 태도는 패널들조차 말을 잃게 만들었죠. 움직이지 않는 아내, 사실은 우울이었다 소파와 한 몸이 된 듯 보였던 30대 아내 박경애. 알고 보니· 남편 외도 후 ‘배신 불안’으로 인한 무기력· 전 남편과의 관계에서 겪은 아이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