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월드 에디션, 범접부터 로얄패밀리까지: 드디어 5월 27일 첫방송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된 포맷으로 돌아옵니다. 기존에는 국내 여자 댄서 크루들끼리의 경쟁이었지만, 이번엔 무대를 해외로 확장해 전 세계의 실력파 댄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이름부터가 “월드 오브 스우파”라고 하며, 5월 27일에 첫방송 일정이 확정되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MC 교체 소식도 눈길을 끄는데, 그동안 스우파 시리즈를 진행해 왔던 강다니엘 대신 성한빈(제로베이스원)이 새롭게 호명되었답니다.

 

 

오늘은 이 월드 오브 스우파(가칭)에서 어떤 글로벌 크루들이 참가하는지, 그리고 어떤 대결 구도가 펼쳐질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왜 ‘월드 오브 스우파’인가?

Mnet의 대표 댄스 서바이벌이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국내 여성 댄서들을 대중에게 알리는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허니제이, 리정, 아이키, 노제, 모니카 등 댄서들이 스우파를 통해 국내외 팬덤을 구축했고, 스트릿 댄스 문화 자체가 많은 주목을 받았죠. 이후 스핀오프 「스트릿 걸스 파이터」와 후속 시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그리고 「스트릿 맨 파이터」 등으로 이어지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 왔습니다.

이번에 ‘월드 오브 스우파(World of SWF)’라는 별칭을 내걸고 돌아오는 새 시즌은, “글로벌 크루를 한데 모아 배틀을 펼친다”라는 점에서 기존 시즌과 확실히 차별화가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해외 팀들이 초청되었다니, 세계적 무대로 확장한 스우파의 야심이 느껴지죠.

 

출연 크루는? 국내 대표 ‘범접’부터 뉴질랜드·미국·일본·호주 팀까

 

 

 

이번 월드 오브 스우파에는 5개국을 대표하는 크루들이 참가한다는 것이 대략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각국 크루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히 살펴볼까요?

 

1. TEAM KOREA ‘범접’
   • 스우파 시즌1의 리더들이 대거 연합된 팀입니다. 허니제이(HolyBang), 아이키(Hook), 리헤이(LaChica), 효진초이(Want), 리정(YGX), 가비(LACHICA), 노제(웨이비), 그리고 모니카의 크루 프라우드먼 멤버인 립제이까지 총 8명이 뭉쳤다고 해요. 스우파 1기 리더들이 한데 모인 셈이니, 국내 댄스 신의 정예가 총집합한 느낌입니다.
   • 장르나 스타일 면에서도 힙합부터 코레오그래피, 왁킹까지 골고루 포진되어 “어떤 안무든 소화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범접”이라는 이름도 “범접할 수 없는 언니들”을 상징하는 듯해 기대감이 높습니다.
2. TEAM NEW ZEALAND ‘로얄패밀리(Royal Family)’
   • 뉴질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댄스크루입니다. 저스틴 비버, 리한나 등 유명 팝스타들의 투어 댄서를 맡아온 경력으로도 유명하죠. 스우파2에 게스트 출연했던 잼 리퍼블릭의 크리스틴이 로얄패밀리 출신이기도 합니다.
   • 글로벌 댄서 티샤가 이끄는 구성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씬스틸링으로 유명합니다. 만약 로얄패밀리가 한국 팀 ‘범접’과 배틀을 벌인다면, 상당히 치열하고 화려한 무대가 기대됩니다.
3. TEAM USA ‘모티브(Motiv)’
   • 정통 힙합을 기반으로 한 댄스 크루라고 알려졌습니다. 리더 말리(Mali)를 필두로, ‘브레이킹’ 스타 로지스틱스가 함께한다고 하니 힙합·브레이킹 장르에서 매우 강력한 팀일 것 같네요. ‘스우파’가 그동안 코레오나 걸스 힙합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올드스쿨 힙합과 브레이킹이 융합된 무대가 나올 것 같습니다.
4. TEAM JAPAN
   • 알에이치 도쿄(RH TOKYO): 일본 코레오그래피의 대표 주자인 리에하타, 그리고 스우파2 출신 레나가 소속된 팀. 코레오 씬에서 이미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활동도 활발한 크루입니다.
   • 오사카 오죠갱(Osaka Ojo Gang): 왁킹 장르로 유명한 이부키, 쿄카, 그리고 트와이스 모모의 언니 하나 등이 소속된 팀. 왁킹하면 떠오르는 이부키와 쿄카의 폭발적 퍼포먼스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듯합니다. 한 나라에서 두 팀이 동시에 나오니, 일본 크루 간의 내부 경쟁도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5. TEAM AUSTRALIA ‘AG SQUAD’
   • 로얄패밀리 1세대였던 카에아, 카이라가 결성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 코레오·힙합·팝핑 등 다채로운 안무 구성을 시도하는 팀이라고 합니다.
   • 스우파2에서 마네퀸처럼 완성형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 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5월 27일 첫방송… MC 교체, 성한빈 낙점

원래 스우파·스맨파 시리즈는 강다니엘이 고정 MC로 활약했었죠. 하지만 이번 월드 오브 스우파에선 성한빈이 새 MC로 나서게 됐습니다. 성한빈은 댄서 출신으로, 최근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멤버이기도 한데요. Mnet 프로그램에서 눈길을 끌며, 남다른 댄스 실력과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진행자로서 성한빈이 어떻게 무대를 이끌고, 글로버 크루들의 분위기를 정리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스우파 특유의 배틀 현장 텐션을 잘 전달해 줄 수 있을지, 강다니엘과 다른 스타일의 진행을 선보일지 궁금해지네요.

 

시즌 포맷 및 관전 포인트

 

 

 

1. 글로벌 배틀: 가장 큰 차별점은 당연히 국경을 넘은 배틀입니다. 각 팀은 자국 문화나 스타일을 어떻게 안무에 녹여낼까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예컨대 일본 왁킹이나 미국 힙합, 뉴질랜드 로얄패밀리만의 파워풀 퍼포먼스 등이 “K-댄스 신”에 어떻게 부딪히고 협업할지 궁금합니다.
2. TEAM KOREA - 범접: 허니제이, 아이키, 리정, 노제, 가비, 리헤이, 효진초이, 립제이 등 스우파1 리더들이 전부 연합했다는 설정이 신기합니다. 스우파1 시절에는 서로 경쟁했었는데, 이번엔 협업을 통해 “정말 무적의 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의견이 많죠. 그러나 워낙 개성 강한 분들이라, 팀워크가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3. 뉴질랜드·호주·미국 팀 vs K-댄스: 해외팀들이 K-댄스 열풍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스토리라인이 자연스럽게 그려질 듯합니다. 과연 한류 열풍이 춤에서도 통할지, 아니면 글로벌팀들이 다른 차원의 스킬과 컨셉으로 압도할지 재미있게 볼 요소입니다.

 

기대와 우려

스우파 시리즈는 매번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시즌이 반복되면서 포맷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글로벌 크루”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확실히 변주를 시도한 건 칭찬할 만하죠. 시청자들도 국내 크루들 간 경쟁을 넘어, 해외팀과의 폭넓은 배틀을 보고 싶어 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해외 대형 크루들이 과연 방송 분량을 소화하며 스토리텔링을 충분히 펼칠 수 있을지, 그리고 ‘번역’이나 ‘문화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관건입니다. 한편, 범접과 로얄패밀리의 대결 같은 “빅매치”를 벌써부터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은데, 프로그램이 스토리를 너무 조작하거나 악편으로 몰아가지 않고, 공정한 배틀을 보여 주길 바라는 목소리도 큽니다.

 

마무리: “월드 오브 스우파” 첫 방송을 기다리며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2025년 5월 27일(공식 확인 필요)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성한빈이 새 MC로 지휘봉을 잡고, 한국·뉴질랜드·미국·일본·호주 대표 크루들이 한 무대에 선다는 점이 벌써부터 댄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누가 세계 최고의 실력을 뽐낼지, 또 어떤 새로운 장르와 컬래버레이션이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크루들의 첫 퍼포먼스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보시고 미리 마음에 드는 팀에 투표하시는 것도 재미이겠네요. 저는 “TEAM KOREA - 범접”에 대한 애정이 커서 열심히 응원 중이지만, 타 국가 크루들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팀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 주시고, 5월 말 시작할 월드 오브 스우파 놓치지 말아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