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영화 감독 하정우 기대되는 이유

영화 <로비>가 2025년 4월 2일(수) 개봉을 확정 지으며, 하정우 감독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통통 튀는 말맛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골프장이 로비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배우 10인의 유쾌한 시너지가 돋보일 예정입니다. 오늘은 하정우 감독이 직접 밝힌 연출 및 기획 의도, 그리고 주요 포인트를 중심으로 영화 <로비>의 매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로비>의 기발한 발상

하정우 감독은 “보통 로비는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로 생각하지만, 광활한 골프장일수록 더 은밀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목적을 지닌 인물들이 골프를 치며 뒤얽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기발한 스토리를 풀어냈다고 합니다.

 

하정우 감독이 강조한 영화적 재미의 핵심은 바로 “우연성”입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치는 사람, 서로의 의도가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진흙탕 로비’라는 블랙코미디로 재탄생한 것이죠. 이 과정을 통해 골프를 전혀 모르는 관객이라도 흥미롭게 빠져들 만한 사건들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주목해야 할 배우들의 대거 합류

<로비>의 출연진은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하정우를 비롯해 김의성, 이동휘, 박병은, 강해림,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 실력파 대세 배우 10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실제 골프 경기처럼 4명이 한 조가 되어 움직이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각각의 캐릭터가 어떤 이유로 이 자리에 모였고 어떤 로비를 벌이려 하는지 보는 재미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시나리오를 처음 접한 배우들조차 “하정우 감독의 말맛이 살아 있고, <롤러코스터>의 DNA가 느껴지는 대사가 좋았다”고 언급해, 특유의 유쾌하고도 재치 넘치는 대화들이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로비 골프’라는 새로운 무대

이번 작품은 ‘비즈니스가 오가는 골프장’이라는 소재를 한층 확대해, 치열한 경쟁과 뒷거래가 펼쳐지는 극적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거액의 국책사업을 따내려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로비에 능숙한 경쟁사 대표 광우(박병은)와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통해, 골프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치열한 전장’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죠.

 

아울러 “진흙탕 싸움을 하려면 제대로 더럽게 싸워야 한다”라는 영화 속 대사처럼, 한번 얽힌 로비가 어떻게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영화 정보 & 개봉일

– 제목: 로비
– 감독: 하정우
– 각본: 김경찬, 하정우
– 출연: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 제작: 워크하우스 컴퍼니, 필름모멘텀
– 배급: ㈜쇼박스
– 개봉: 2025년 4월 2일(수)

하정우 감독이 <롤러코스터>, <허삼관>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고, 이번에는 골프장을 무대로 은밀하고도 유쾌한 로비의 세계를 그립니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재치 있는 대사가 만나, 4월 극장가를 시원하게 뒤흔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생은 다 우연이다”라는 말처럼, 기대 없이 찾아간 골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바로 그 우연들이 모여 만든 뜻밖의 상황이 <로비>의 핵심 재미가 될 것입니다. 기발한 발상과 독특한 시선이 돋보이는 하정우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 <로비>, 2025년 4월 2일(수)에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이상으로 영화 <로비>의 주요 정보와 연출 의도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로비 골프’라는 파격적인 소재가 궁금하시다면,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앙상블을 원하신다면, 이번 작품을 꼭 체크해 보세요! 티켓을 사전에 예매해두고 극장에서 만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재미와 독특한 웃음을 선사할 블랙코미디, <로비>. 관객 여러분께서도 “골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호기심을 품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