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은 연상호 감독이 내놓은 2025년형 오컬트 영화로, 부산행 이후 매번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그의 작품 세계가 또다시 관심을 모았습니다. 류준열·신현빈·신민재 등이 출연하고, “무작위 정보에서 의미를 찾는 인간 심리”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점이 눈길을 끄는데요. 종교적 신념과 사이비적인 편견, 그리고 죄책감과 집착이 어떤 파멸을 부르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어, 관객들 사이에서 찬반이 크게 갈린 작품입니다. 오늘은 이 영화를 보고 떠오른 결말·해석을 정리하며, “이거 악마로 보여? 예수로 보여?”라는 화두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계시록, 왜 화제인가 연상호 작품이라면 애니메이션 시절부터 강렬한 사회 비판과 독특한 연출로 주목받았죠. 하지만 부산행 이후 실사 영화에서 호불호가 크게 엇갈렸고,..